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주말 드라마 (문단 편집) === 8시대 (KBS) === 전통의 시청률 강자 타임으로, 한국 방송 역사상 최고 시청률 1위 드라마인 KBS의 [[첫사랑(KBS)|첫사랑]]과 2위 드라마인 MBC의 [[사랑이 뭐길래]]가 모두 이 시간대에서 나왔다. 원래 8시 드라마를 포기하고 뉴스를 편성한 SBS를 제외하고[* 사실 잠시 9시대로 옮긴 적이 있다. 자세한 것은 [[SBS 8 뉴스#s-2|항목]] 참조.] KBS와 MBC가 방송사 역량을 총동원해 치열한 각축전을 벌였다. 1990년대 초반에는 [[사랑이 뭐길래]], [[아들과 딸]], [[엄마의 바다]] 등을 방영한 MBC가 앞서나갔으나, 1990년대 중후반 들어 KBS가 [[젊은이의 양지]], [[목욕탕집 남자들]], [[첫사랑(KBS)|첫사랑]]으로 3연타석 홈런을 치며 역전에 성공했다. MBC도 19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까지는 [[신데렐라]], [[그대 그리고 나]], [[엄마야 누나야]], [[그 여자네 집]] 등으로 분전했지만 2000년대 후반 들어 KBS가 [[소문난 칠공주]], [[엄마가 뿔났다]], [[솔약국집 아들들]] 등으로 확실히 우위를 점했다. 결국 MBC가 2010년 11월 6일부로 방영 중이던 [[글로리아(드라마)|글로리아]]를 사실상 9시대(8:45)로 옮기면서 패배를 인정했고, 이후에는 KBS가 이 시간대를 독점하고 있다. 2010년대 기준으로 채널 수의 증가와 시청 방식의 다양화로 다른 드라마의 시청률은 10% 언저리까지 내려갔지만 유독 KBS 주말드라마는 '''30%대가 기본이요, 20%대가 나오면 망했다 할 정도'''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. 특히 일요일의 경우에는 앞뒤로 예능 시청률 1위 [[1박 2일]]과 코미디 시청률 1위 [[개그 콘서트]]가 붙으면서 주말의 절대강자 라인으로 자리잡았다. 가끔 다른 방송사들이 패기 넘치게 이 시간대에 뛰어들기도 하지만 예외없이 관공당한다. 2014년 2월에는 [[TV조선]]이 [[백년의 신부]]로 이 시간대에 과감히 뛰어드는 모험을 저질렀으나 결국 7회만에 밤 11시로 시간대를 변경하며 물러났다. 이러다 보니 광고 단가도 매우 비싸다고 한다.[* 현재 지상파 중 가장 비싼 15초당 1620만 원이고, 30%를 넘어갈 경우 광고 시간이 앞뒤 합쳐 10분 정도이다(편성 시간이 80분이라 8분이 기존 완전판매 기준시간이지만, 광고총량제 덕인지 2분을 늘려 내보낸다.)] 기본적으로 가족 드라마를 지향하고 있기 때문에 비슷한 컨셉의 [[아침 드라마]], [[일일 드라마]]와는 다르게 [[막장]] 코드가 너무 심하면 시청자들이 불쾌해한다. [[출생의 비밀]] 같은 게 들어가더라도 최대한 가족적이고 유쾌한 쪽으로 전개되어야 논란을 피할 수 있다.[* 그래서 [[막장]]보다도 더 나쁜 전개가 나오곤 하는 우울한 분위기. [[최고다 이순신]]과 [[참 좋은 시절]], '''[[파랑새의 집]]''' 등이 모두 [[흑역사]] 취급들을 받는데 저 우울한 분위기 때문에 폭망해서 [[시청률]] 콘크리트에 금이 가게 만들었기 때문. [[황금빛 내 인생]] 같은 예외도 있긴 하다. 그래도 최고다 이순신과 참 좋은 시절 등은 부분부분 재밌는 요소들이라도 있었다지만, 파랑새의 집은 '''그런 것들도 전혀 없었다.'''] 그런데 시간대 독점 이후로는 막장 요소가 강한 작품들도 나오고 있는데, [[내 딸 서영이]]나 '''[[왕가네 식구들]]''' 같은 그 그 케이스. 둘 다 시청률은 40%대 후반을 찍었고 전자들은 연기 퀄리티 덕분에 묻혔지만, 후자는 어마어마한 사회적 비난에 시달렸다. 사실 내용만 따지면 일일극에나 어울리는 퀄리티다. 그래도 [[가족끼리 왜 이래]], [[아버지가 이상해]]와 같이 막장 요소가 전혀 없으면서도 흥행에 성공한 작품들도 있다. 그 외 막장같아 보이지만 막장 요소는 적은 [[넝쿨째 굴러온 당신]]이나, 진부한 막장 코드를 비틀면서 흥행에 성공한 [[황금빛 내 인생]] 같은 애매한 케이스도 있다. 하지만 결국 KBS 주말드라마도 시청률 하락의 여파를 피하지는 못했다. 2019년 종영한 [[하나뿐인 내편]]을 끝으로 시청률 40%대 초히트작은 종적을 감추었으며, 2022년 종영한 [[신사와 아가씨]]를 끝으로 시청률 30%대 히트작도 나오지 못하고 있다. 신사와 아가씨 후속인 [[현재는 아름다워]]는 [[파랑새의 집]] 이후로 7년만에 시청률 30%를 넘지 못한 드라마가 되었으며, 2023년작 [[진짜가 나타났다!]]는 25%마저 넘지 못하면서 시청률의 끝없는 추락이 이어지고 있다. 그러다 보니 KBS 주말드라마가 (비록 시간대는 다르지만) 타사 주말드라마에 밀리는, 과거에는 상상도 못할 일이 일어나곤 하는데 2021년작 [[오케이 광자매]]는 SBS [[펜트하우스 2]]에 시청률 역전을 허용했으며, [[삼남매가 용감하게]]는 종편 인기작인 [[재벌집 막내아들]]에게도 뒤지는 굴욕을 당했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